작년 실무교육생 1200여명 배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전국 산업체에 대한 소방 및 방화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방재기술실무교육’에서 1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지난 1989년 교육을 처음 시작한 이후 2만여명이 방재기술실무교육을 수료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작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체의 집단 위탁교육을 시행했으며 1989년부터 삼성그룹, KT, 한국수력원자력, 산업안전협회, 서울·경기소방본부 등이 매년 위탁하고 있다.

개별 위탁교육 실적은 700여명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공사, 제조업체, 빌딩관리업체, 국내 손해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방재시험연구원의 전문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분야, 특화전문분야, 산업특성화분야 등 3개 분야 12개 과정 강좌가 개설됐던 지난해 교육과정 중 ‘소방시설점검 실무과정’은 정기과정 외에 각 기업체 위탁교육으로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화재감식과정’과 ‘미국화재폭발조사관자격과정’을 비롯해 소방기술사와 관련된 ‘SFPE방화공학핸드북과정’은 정보 제공과 선진기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재기술연구원은 올해 교육일정과 관련 2월 정기모집 ‘1차 소방시설점검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시행될 ‘성능 위주 소방설계과정’ 등 정기 32차, 위탁 24회 등 총 56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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