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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IBK투자증권 임기영 사장을 선임하는 주주총회 의안을 결의했다.
 
53년생인 임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살로먼브러더스 증권 대표,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도이치증권 한국부회장과 아시아글로벌기업금융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IBK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됐다.
 
임 대표는 투자은행(IB)업무와 글로벌 기업금융 분야에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에 성균관대 고상곤 초빙교수,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한국금융연구원 박재하 부원장을 각각 선임하는 의안을 결의했으며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씩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사외이사 고상곤 초빙교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장과 한국PR협회 감사를 지낸바 있으며 박재하 부원장은 대통령직속 금융개혁위원회 전문위원과 재정경제부장과 자문관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으로 있다.
 
대우증권은 내달 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을 선임하고 주총 후 이사회를 통해 IBK투자증권 임기영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태 현 사장은 임기 약 1년을 남겨두고 중도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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