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 상호 및 로고 변경

투자 확대해 성장 전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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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20여년 동안 브랜드 AIG로 보험영업을 해온 AIG생명이 지난주 AIA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AIA생명은 브랜드 및 상호를 변경하고 ‘제 2의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표된 브랜드 로고<이미지 참조>는 AIA그룹이 AIG에서 완전히 독립된다는 점과 진정한 범아시아라는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
 
새롭게 론칭된 이번 브랜드 로고는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회사명과 건물명에 통일돼 적용된다.
 
이번 브랜드 로고 공개를 위해 방한한 AIA그룹의 마크 윌슨 대표는 “한국시장은 그룹 내 ‘톱5’ 위치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브랜드, 시스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성장 중심의 영업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며 “한국대표인 이상휘 사장과 논의 중이지만 비즈니스 케이스에 따라 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크 윌슨 대표는 “아시아시장에서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다”며 “주관사를 통해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해 시장개선 추이에 따라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새로운 브랜드 출범을 기념하고 더욱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임직원 및 설계사로 구성된 ‘희망원정대’를 조직, 세계의 지붕인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한다.
 
희망 원정대에 직접 참여하는 AIA생명 이상휘 사장은 “고객들에게 눈으로 보여지는 새로운 상호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는 변화된 자세와 적극적인 태도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희망 원정대는 AIA생명 전 직원 및 설계사들의 새로운 희망과 진취적인 도전 자세를 상징하는 전위부대이자 늘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AIA생명의 마음가짐을 의미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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