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거리·임팩트 ‘3박자’ 익히기

퍼팅은 골프의 모든 홀을 마무리하는 샷으로 타수를 줄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을 제공하는 샷이다.
 
가장 짧은 거리의 샷이기는 하지만 수백 야드를 날리는 샷과 똑같이 1타로 인정되는 이유도 그만큼 정확하고 심오함이 수반되는 샷이기 때문이다.
 
이번 레슨에서는 정확한 퍼팅을 위한 4가지 연습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일반적인 골퍼들이 느끼는 퍼팅의 문제점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분석해 손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결과를 경험해 보자.
 
 
Chapter 1.
방향성의 연습 ‘클럽페이스 하늘 보기’
 
올곧은 퍼트 방향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퍼팅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그러나 이를 한 결 같이 유지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클럽페이스 하늘보기’는 올곧은 퍼트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퍼트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만들어 숏 퍼트의 성공확률을 높여준다.
 
 U연습방법
퍼팅에 있어서 팔로스루는 여느 스윙의 팔로스루보다 중요하다. 백스윙에 치중해 팔로스루의 정확성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백스윙을 생략한 후 퍼팅의 팔로스루를 점검해 본다.
 
 U체크사항
팔로스루 시 퍼터의 클럽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지 않고 지면과 평행한 상태에서 하늘을 가리켜야 올바른 퍼팅 팔로스루가 이뤄진 것이다. 올곧은 방향성 유지를 위해 클럽페이스를 유심히 살펴보자.
 
 
Chapter 2.
거리감의 연습 ‘오른팔만의 퍼팅’
 
퍼팅에 있어서 거리감은 방향성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방향성이 좋다고 해도 거리감이 어긋나면 절대 홀인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른팔만의 퍼팅’은 거리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퍼팅에 거리조절의 역할을 하는 오른팔의 감각을 향상시켜 준다.
 
 U연습방법
왼손을 뒤로 한 채 오른손만으로 퍼팅을 해본다. 방향을 담당하는 왼팔의 역할은 배제한 채 거리를 담당하는 오른팔만으로 퍼팅 해 거리에 대한 감각을 극대화 시킨다.
 
 U체크사항
임팩트 후 Chapter 1의 체크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본다. 클럽페이스의 방향이 하늘을 보고 있는지 양손을 사용했을 때와의 차이는 없는지 스윙에 있어서 흔들림은 없는지 등을 체크해 몸이 거리감각을 기억하도록 해야한다.
 
 
Chapter 3.
퍼팅 감각의 개발 ‘눈감고 퍼팅하기’
 
퍼팅은 정석도 없고 공식도 없다. 그만큼 감각이 중요한 스윙이다. 세기와 방향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 그려놓은 뒤 그 뒤 실행에 들어가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퍼팅에 대한 철저한 감각개발은 골퍼에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U연습방법
퍼팅 어드레스 후 눈을 감고 스윙을 한다. 이때 머릿속에는 공이 홀컵을 향해 굴러가는 모습과 세기 그리고 공이 다다를 위치 등에 대한 그림을 그려놔야 한다.
 
 U체크사항
머릿속에 그려 놨던 공의 위치와 실제 공이 위치한 것에 대한 차이가 어떤지 확인해 본다. 확연한 차이가 있든 미세한 차이가 있든 그 거리를 줄일 수 있도록 연습을 반복해 퍼팅 자체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Chapter 4.
임팩트에 대한 연습 ‘공 두개로 퍼팅하기’
 
퍼팅에 있어서도 임팩트는 스퀘어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는 방향성 이전의 문제로 클럽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힌 채로 임팩트가 이뤄지면 목적한 곳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공이 이동하게 된다.
 
 U연습방법
공 두 개를 붙여놓은 뒤 홀컵을 향해 퍼트해 본다. 공 하나로는 체크할 수 없는 방향성의 문제와 클럽페이스의 스퀘어 문제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U체크사항
두 개의 공이 같은 방향으로 굴러야 클럽페이스가 올바른 스퀘어를 이룬 것이다. 만약 두 개의 공이 다른 각도로 벌어진다면 클럽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힌 것으로 평행을 이룰 때까지의 교정이 필요하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