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총 956억 출연

사회적의인 등 지원대상 확대
 
 
기업하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업계 공동의 대규모 사회공헌프로그램이 당초 사회와의 약속대로 성실히 이행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첫해부터 2년간 633억 원을 출연한데 이어 2009년 사업(7월 1일~2010년 6월 30일)을 위해 323억 원을 이달 말까지 출연키로 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그동안 희귀난치질환 치료, 자살 예방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추진 및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생보 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제고와 생명보험의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 추진 경과=생보업계는 2007년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과 ‘생명보험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표 참조>
 
2007년 12월에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는 현재까지 총 383억 원을 출연하고 기본재산으로 289억 원을 적립해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2008사업연도에 희귀난치질환자 치료지원 등 5대 사업에 총 4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2008년 5월 생보협회 내에 설치한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는 총 152억6000만원을 출연했으며 학술연구단체 지원, 장학사업,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차량기증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추가재원을 통한 향후 계획=생보업계는 올 사업을 위해 7월 말까지 사회공헌재단과 사회공헌기금을 비롯한 사회복지단체에 사회공헌재원 323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재단은 이미 시행중인 5대 사업(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자살 예방활동, 저(低)출산 해소 및 미숙아 치료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사회적 의인지원 사업 대상을 소방공무원에서 경찰공무원 및 일반 국민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공헌기금은 학술연구 활동 지원 및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장학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아시아국가 금융종사자에 대한 초청연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천재지변 등 대규모 재난발생시 인명·재산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도록 돕는 긴급구호 활동과 우수 복지단체 등에 대한 차량기증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생보협회는 사회공헌사업을 효율적·장기적으로 펼쳐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사회공헌사업 및 예산 등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2008 사회공헌재단 주요사업
 사업  지원       비고
 희귀난치질환 치료 지원  19.2억원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  8.6억원 
 자살예방활동 지원  10.2억원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치료 지원  4.7억원 
 사회적 의인 지원  2억원  소방공무원
 합계  44.7억원 

 
 
 
 
 
 
 
 

◇2008 사회공헌기금 주요사업
 사업  세부내용
 학술단체 지원  학술단체 연구활동 및 보험계리분야 연구  활동 등 11억원 지원
 장학사업 시행  저소득층 고등학생, 전국 보험관련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총 6.5억원 지급
 사회복지단체에 차량 지원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이동목욕차 및 휠체 어리프트차 11대, 차량 운영비용  등 4.4억원 지원
 긴급구호자금  운영  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재해 시 긴급구호활동 대비 15억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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