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대 전략과제 설정

신한카드는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임원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장악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신한카드는 하반기 전략 목표인 ‘확고한 마켓 리더십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카드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둔 턴어라운드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경영 효율성 제고 △1등 카드사에 걸맞은 조직문화 구축 등을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기반 한 턴어라운드를 위해 전사 영업지원 체제를 정비하고 회원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고도화, 균형잡힌 신용관리 등을 통해 우량 자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사업모델 업그레이드 관련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는 물론 새로운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융합화(Convergence) 시장의 주도권 확보, 제휴 모델 재정비, 공공부문 시장의 선점 등을 실천 과제로 선정했다.
 
현재 실행중인 6시그마 운동과 모집 채널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 창출 능력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더욱 제고한다는 각오다.
 
위상에 걸 맞는 조직문화 구축 관련 변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기업문화의 정립, 진정한 고객 중심 기업으로의 도약, 지속 가능 경영을 전 업무에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은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며 “하반기에는 스피디(speedy)한 실행과 소프트(Soft) 경쟁력을 강화해 1등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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