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소모품 통합구매 시행

하나은행이 경비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일선 영업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소모품의 구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 점포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소모품 구입을 본점 차원의 통합구매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통합구매를 계기로 각종 소모품의 구입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모품의 통합구매와 관련 하나은행은 경비를 일괄적으로 배정하던 방식 대신에 기초 배정만 해주고 나머지는 내부의 오피스몰을 통해서만 물품대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
고 있다.
 
아울러 순차적으로 내부 오피스몰을 통해 통합구매를 의무화한다는 계획 아래 소모품 경비의 배정 비중을 높여갈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내부 오피스몰을 통한 대규모 거래를 통해 물품대금의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상당한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다수의 은행들은 총무부서를 통한 일괄구매 방식으로 각종 소모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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