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야드 이내의 성공적 숏게임 노하우

골프에 있어 숏게임의 중요성은 알거라 믿는다.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도 바로 이 숏게임을 마스터 하는 것이다. 이번 레슨은 50야드 안의 성공적인 숏게임과 같은 상황에서도 여러 옵션의 샷을 구사하는 방법을 얘기해 볼까 한다.
 
라이의 파악
골프샷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은 많다. 첫째는 공의 라이부터 파악해야 한다.
공의 라이가 필요한 샷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공이 고른 페어웨이 혹은 깊거나 짧은 러프에 빠져 있을 때 각자 다른 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이 깊은 러프에 빠져 있다면 공에 대한 컨트롤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은 스핀이 나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웨지 클럽의 선택
공의 라이를 파악했다면 무슨 클럽이 필요한가를 선택해야 한다. 50야드 안의 숏게임은 평균적으로 3가지 웨지를 사용한다. 3가지 모두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라이에 맞는 웨지의 선택이 중요하다. 공의 라이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탄도와 스핀에 맞는 웨지를 선택한다.

공 위치의 파악
웨지를 선택했다면 공의 위치를 주의해야 한다. 공의 위치에 따라 탄도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공을 스탠스의 중앙보다 뒤에 둔다면 낮은 탄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페어웨이가 아닌 러프에서 사용하기 좋다. 공을 중앙에 둔다면 적당한 탄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앞쪽에 놓인 공은 높은 탄도를 만들기 때문에 짧은 러프에서 사용된다.
 
체중의 배분
또 다른 방법으론 체중이다.
어느 발에 체중을 싣느냐에 따라 탄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왼발에 체중을 싣는다면 낮은 탄도를, 오른발에 싣는다면 높은 탄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대부분의 숏 게임은 60%의 체중이 왼발에 실린 상태에서 이뤄진다.
 
클럽 페이스의 결정
다음 단계는 셋업 상태에서 클럽 페이스가 얼마나 열려 있는가를 결정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클럽 페이스가 닫혀 있다면 낮은 탄도를 만들어 낼 것이며 오픈시킨다면 높은 탄도가 나오기 때문이다. 페이스 하나만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탄도는 매우 다양하다.
 
스윙의 조절
마지막으론 스윙의 크기와 높이 그리고 스윙의 플레인에 달려있다. 스윙의 크기와 높이는 거리 컨트롤에 영향을 미치며 스윙 플레인은 탄도 컨트롤에 영향을 미친다. 가까운 거리를 겨냥한다면 백스윙을 짧고 낮게 해야 하며 높이 띄워야 하는 플랍샷 같은 경우에는 클럽을 바깥으로 아웃시키며 높게 들어야 한다.
 
숏게임은 마술과 같다고 한다. 조그마한 변화로 스코어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레슨을 꾸준히 연습한다면 숏게임을 마스터 할 수 있고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는 그린 주변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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