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책임 보장은 물론 만기환급금 지급

LIG손해보험은 지난 17일 가정 화재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통합 보장하는 장기화재저축보험상품 ‘우리집 안심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장기화재보험으로는 최초로 가정 화재로 인한 본인의 직접 피해는 물론 실화책임에 따른 배상책임을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한다.
 
실화책임이란 본인의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웃 가정에까지 옮겨 붙어 피해를 입혔을 때 그 손해액을 배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단순 전기누전처럼 경과실로 인한 화재였더라도 실화책임을 묻도록 실화배상책임 관련 법률이 강화됐다.
 
또 이 상품을 통해 화재사고가 아닌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최대 1억원까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저 3년부터 15년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장기간 가입하는 상품인 만큼 만기 시에는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상회하는 만기환급금도 받을 수 있다.
 
또 연 5.2%(2009년 9월 현재)의 복리이율이 적용되며 10년 이상 보험계약 유지 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IG손보 윤석규 상품개발팀장은 “매년 새로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개발한 장기화재저축보험”이라며 “날씨가 건조해지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본격적인 가을철에 앞서 화재보험에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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