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 목표 조기달성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거래 중개업무가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활성화 되고 있다.
 
기보는 11월말 현재 52건의 기술이전(목표 50건)과 14건의 M&A(목표 10건) 중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허기술 매매 중개 22건, 특허기술 실시계약 중개 9건, 노하우 매매 중개 19건, 실용신안 등 매매 중개가 2건이다.

중개한 기술을 업종별로 보면 IT(30%), 기계(19%), 바이오(13%), 기타 제조업 순으로 IT기술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M&A 중개 업무는 사업양수도 또는 자산일부양수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을 파악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보는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2회 기술수요를 조사하고 약 450여건의 수요기술 자료를 DB로 구축,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또한 기업 도산으로 우수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재산권 매각을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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