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R

일본 최대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은 지난 4일 현대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JCR은 평소 철저한 리스크 관리정책으로 현대캐피탈의 자산건전성이 금융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능력과 위기극복 대책, 효율적 유동성 관리로 금융위기를 극복한 점이 이번 신용등급전망 상승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5일 리먼 사태 이후 순수 민간기업 최초로 5억달러(미화) 규모의 5년 만기 양키 본드 발행에 성공하는 한편 23일에는 50억엔 규모의 3년 만기 엔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현대캐피탈의 잇따른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경쟁사 대비 조달 측면에서 우위로 연결돼 실적을 더욱 향상시키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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