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동작마다 클럽 포지션 체크해야

골프의 첫 시작이자 가장 먼저 유의해야 되는 부분은 테이크어웨이다.

어니 엘스와 짐 퓨릭 같은 거대한 선수들도 테이크어웨이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클럽은 심하게 아웃돼 있다. 테이크어웨이가 백스윙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스윙 아크가 형성되지만 심한 아웃 스윙은 무의식의 보완심리로 결국 심한 수직의 잘못된 백스윙이 만들어진다. 

테이크어웨이의 기본이자 핵심 원리는 클럽과 손, 팔, 허리가 모두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가장 쉬운 연습방법으로는 그립 끝 부분을 배를 향해 고정시키고 손은 그립 밑의 샤프트에 놓는 것이다. 

그리고 그립은 배에 고정시켜둔 채로 작은 스윙을 반복한다. 팔이 쭉 뻗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며 상체의 턴이 있을 때만 클럽이 같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심플한 원피스 테이크어웨이다.

테이크어웨이 다음으로 흔히 발견되는 문제는 탑스윙이다.

세계 2위 선수였던 세르지오 가르시아는 다운스윙 시 클럽이 너무 플랫하거나 혹은 누워있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탑스윙이 너무 높은 플레인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다운스윙 때 클럽이 선수의 몸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져있게 된다. 진정한 프로라면 클럽이 항상 같은 플레인을 유지함으로 일관성있는 스윙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긴 작대기를 사용해 얼라이먼트를 교정한다.

이 작대기로 백스윙 시 클럽의 플레인을 확인할 수 있고 올바른 플레인에 있다면 클럽의 그립은 직선으로 공을 향해 있어야 한다. 올바른 얼라이먼트가 올바른 백스윙의 기본이다.

백스윙 시 클럽 포지션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마지막 연습방법에 대해 배워보자.

먼저 백스윙을 한 상태에서 스윙을 멈추고 클럽을 손에서 편히 놓았을 때 클럽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볼 수 있다.
 
올바른 포지션은 어깨 바로 윗부분에 자연스럽게 정렬돼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플랫 스윙은 어깨에 걸리지 않고 땅으로 쉽게 떨어지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프로 선수라 할지라도 올바른 스윙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클럽이 심하게 아웃되는 스윙은 골퍼들의 무의식적인 보완심리로 매번 일관성이 없는 오프 플레인 스윙이 나오기 마련이다. 

오늘 레슨으로 여러분의 스윙을 심플화시키고 좋은 백스윙 포지션을 유지한다면 다음 라운딩에서 스코어를 줄여주는 효자 레슨이 되리라 믿는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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