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연265억 절감 예상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편된 수수료체계 시행 결과 지난 1월 증권사수수료와 예탁수수료를 합한 전체 수수료가 약 60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수수료체계와 비교해 약 26.7%인 22억원의 수수료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이번 수수료체계 개편의 핵심인 증권사의 경우 지난 1월 기준 전체 수수료 부담은 약 55억9000만원(증권회사수수료 53억원, 신규예탁수수료 29억원)으로 종전 수수료체계보다 전체적으로 29.2%(23억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증권회사를 제외한 예탁자의 경우 예탁수수료의 현실화에 따라 지난 1월 수수료 부담은 약 4억7000만원으로 종전 수수료 체계보다 약 1억원이 증가했다.
이같이 자본시장 참가자들의 비용이 실제로 크게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예탁결제원은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평가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