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 전신운동 효과 ‘톡톡’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스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우리 몸의 많은 근육들은 충분히 이완된 상태에 놓여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연습이나 시합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이번 레슨에서는 ‘골프 스윙 7개 동작’ 중 임팩트, 팔로 스루, 피니시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근육에 대해 살펴보자.
 
임팩트(Impact)
0.0005초 만에 이뤄지는 임팩트 순간에는 체중 이동이 완료되고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왼발로 체중의 90% 전후가 이동하게 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부터 백스윙, 방향 전환, 다운스윙까지 축적됐던 모든 에너지가 클럽 헤드로 전달돼 운동 에너지로 전환되는 순간이며 엄청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많은 근육들(대퇴근, 전완근, 코어근육, 고관절 근육)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손목과 허리의 부상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다.
 
팔로 스루(Follow through)
팔로 스루의 과정에서는 몸이 급격하게 감속을 하게 되며 모든 근육들이 이완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이다.
 
그로 인해 신체가 감속을 하면서 소비되지 않은 운동 에너지를 다시 흡수하게 된다. 복근, 대퇴근, 고관절 근육 등이 주로 사용된다.
 
피니시(Finish)
어드레스 시에 취한 몸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엄청난 스피드로 골프 스윙을 완료하려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몸의 균형 감각이다.
 
균형을 잘 유지하려면 아주 작고 미세한 근육들의 작용이 필수적이다. 그러한 작은 근육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위해선 아래 사진과 같은 동작이 도움이 된다.
 
골프 스윙, 유연성, 근력 모두에 도움이 되는 운동
다운스윙 시에는 계속되는 타깃 방향으로의 체중 이동과 더불어 엄청난 토크와 에너지가 하체에서부터 시작해서 상체, 팔, 손목, 그리고 클럽 헤드로 전달된다.

이 때 대부분의 꼬이는 힘은 하체의 둔근, 슬와부근, 대퇴근과 신체 중심의 코어 근육(허리 근육, 복부 근육) 등의 여러 근육들에 의해서 생겨나고 하체에서 생겨난 토크에 의해 상체의 가속과 클럽 헤드로의 에너지 전달이 이루어지게 된다.

근전도 검사를 해보면 대흉근, 활배근, 견관절을 둘러싼 근육들(코어 근육, 둔근, 대퇴근, 활배근, 견관절 근육, 고관절 근육, 손목과 팔뚝의 근육)의 활동도 나타난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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