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구매서비스 확대

캐시백·세이브·할부등 제공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할부금융시장에 뛰어든 롯데카드가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에 제공하던 ‘오토세이브’에 이어 최근 캐시백, 할부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차량구매 예정 고객들에 대한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오토캐시백은 카드회원이 차량구매 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해당 금액의 최대 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6월 30일까지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금액대별 캐시백은 1000만원 미만 0.5%, 1000~2000만원 1%, 2000만원 이상 1.5%다.

오토할부 서비스는 6월 30일까지 차량구매(수입·국산신차)시 필요한 만큼의 임시한도를 부여받아 신용카드로 할부를 이용하는 이벤트다. 기존 캐피탈사의 자동차할부 서비스에 비해 취급수수료, 근저당 설정비용,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게 강점이다.

고객은 약정서 작성 없이 카드 결제를 통해 자동차 할부를 이용하고 최장 36개월까지 분할 납부하면 된다.

최고 5000만원까지 이용가능하며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그대로 적립된다.
 
이자율은 2~3개월은 무이자, 4~6개월은 3.9%, 7~10개월은 5.8%, 11~12개월은 6.9%, 13~24개월은 7.9%, 25~36개월은 8.5%다.

이 밖에 종전부터 제공중인 오토세이브는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신차 구매시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을 미리 세이브 받고 52개월 동안 매월 카드사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대폭 높아져 세이브 받은 금액을 상환하기 훨씬 수월해진다.
 
롯데그룹 전 매장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 그 외 일반가맹점 0.8%, SK주유소 리터당 50~80 포인트가 적립된다.

특히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의 0.5%, 자동차 구입시 세이브 받은 금액을 제외한 카드결제 금액에 대해서도 최고 500만원까지 1%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구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호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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