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거점도시로 대상 확대

교육 및 상담내용도 다양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지역을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4개 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내용에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을 추가하고 각종 특례보증, 미소금융, 소상공인 창업, 근로자 생활자금 대부, 보험 및 카드 등 금융애로사항 등 상담내용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다양한 분야의 폭 넓은 맞춤형 상담을 위해 서민금융지원 유관기관 수도 현재 3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된다.

운영방침과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 서민금융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강의는 서민들이 금융과 관련된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 사금융 피해예방 요령, 올바른 신용관리 및 재테크 방법 등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오는 24~25일에는 부산, 대구지역 거주 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어 9~10월 중에는 서울, 대전 및 광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 및 상담’은 금감원(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또는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장승호 기자>js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