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비용 절감효과 기대

<대한금융신문 = 이남의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신용평가기관인  RAM으로부터   기존 ‘AA1(안정적)’에서 ‘AA1(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된 신용등급 전망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RAM의 ‘긍정적’ 전망은 유럽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위기와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으로 국내외 시장불안이 확산된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AA1(긍정적)’전망은 말레이시아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민간기업이 받은 신용등급 중 가장 높다.
 
현대캐피탈은 등급전망 상향을 금융위기 동안 보여준 이익창출 능력과 자산 건정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이 꾸준히 유지된 결과로 분석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전망상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중요한
자금조달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위상강화 및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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