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소장에 우재룡씨 선임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삼성생명은 지난 2일 FP센터의 산하에 은퇴설계를 특화한 은퇴연구소를 설립했다. 

은퇴연구소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은퇴 및 재무설계에 관한 연구 및 조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선진 은퇴시장에 대한 연구조사,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은퇴 인식수준을 높여감은 물론 체계적인 노후준비 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퇴설계 또한 재무설계의 한 분야인 만큼 은퇴뿐만 아니라 투자, 보장, 상속, 증여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무설계 관점에서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초대 소장에는 금융투자와 은퇴전문가로 잘 알려진 우재룡씨가 선임됐다. 

우 소장은 국내 최초의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를 설립하고 적립식 펀드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등 금융 전문가다. 

우재룡 소장은 “베이비부머가 대규모로 은퇴를 시작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치중돼 있고 사교육비에 시달리며 노후를 불안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한국적 은퇴 모델 수립’에 중점을 두고 연구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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