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브로커리지 수익 상승

1억원이상 예치 고객 증가
 
삼성증권(대표 박준현)은 올해 1분기(4~6월) 순영업수익이 2278억이고 영업이익 71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환경은 △개인시장 분기 거래대금 7조원 감소 △시장 주식형 펀드 감소 등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태였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수수료 및 금융판매 수익이 전분기 대비 14.5% 상승한 136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IB 부문에서도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92.9%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품운용을 제외한 영업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삼성증권 랩어카운트 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현재 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1%나 증가했다.
 
랩어카운트 수수료 수익도 전분기 대비 250.0%가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강남권 지점 확대 등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 강화에 따라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도 전분기 6만7163명에서 7만1162명으로 4000여명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 거액자산가 및 은퇴시장 공략을 통해 리테일 부문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략사업인 글로벌 진출도 새로운 사업 총괄 임원인 황성준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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