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kdb생명이 최근 대규모 자본금 확충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영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29일까지 실시한 구주주 및 3자배정 청약결과 95.6%의 청약율을 기록하며 3824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KDB칸서스벨류(KCV)유한회사가 지분율 60.3%를 확보해 새로운 대주주로 등극했다. KCV유한회사는 기존 대주주인 KCV PEF가 출자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다.

이로써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KCV PEF는 기존 지분율 24.7%와 자회사 지분율을 포함해 총 85.0%를 확보하게 됐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지급여력비율이 200%대 까지 높아져 영업경쟁력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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