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AA-로 상향조정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의 보험금지급능력(IFRS) 평가에서 종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지속적인 수익기반 확대, 영업효율성 제고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 사업요인과 국공채 및 특수채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재무요인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국공채, 특수채 및 금융채 비중이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비율이 하락하는 등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전략 추진에 힘입어 자산포트폴리오의 신용위험 정도가 양호한 점을 높이 진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수익 및 보유보험 계약수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등 수익기반이 확대되면서 보험료수익(특별계정 포함)은 1조9000억원(2006년)에서 3조5000억원(2009년)으로 증가했다.

또 시장점유율도 2.8%(2006년)에서 4.5%(2009년)로 상승했으며 지난 6월 기준 총자산은 12조5150억원, 지급여력비율은 192.7%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험금지급능력이 AA-로 상향된 것은 보험금지급능력이 우수해졌음을 알려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 있는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믿음을 주며 은퇴설계의 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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