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혜택중심 신상품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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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그간 공들여 개발해온 플래티넘 카드로 틈새시장 선점에 돌입한다.

이 회사는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브랜드 라인업인 ‘현대카드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를 오는 8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1년여간 500만명이 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100가지 이상의 서비스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플래티넘 고객의 특성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렇게 탄생한 플래티넘3 시리즈는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알파벳 카드별 특화 서비스, M포인트 적립혜택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포인트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M3는 카드 사용시 적용되는 M포인트 적립율이 일반 현대카드M의 2배이며 주유 특별 포인트 적립(사용)과 영화 할인 등을 비롯해 현대카드M의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H3와 현대카드R3는 각각 생활형 서비스(학원·통신·병원·약국)와 쇼핑 분야에서 최고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현대카드T3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한 항공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의 공통 서비스도 푸짐하다.

항공권과 면세점 할인 및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 내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특별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 각 카드사들이 많은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해 운영하면서 사실상 플래티넘만의 희소가치나 변별력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는 기존 플래티넘 카드보다 상위 상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과 실속이라는 이질적인 혜택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플래티넘3 시리즈는 연회비 제외, 무분별한 서비스 등 기존 카드사가 발급하는 플래티넘 카드와 차별화 된다”며 “알파벳, 숫자, 카드 색만으로 카드 유형에 따른 혜택을 알 수 있도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사업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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