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청년구직자 ‘만남의 장’ 마련

▲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우량 중·소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 굿잡’을 출범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채필 노동부차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국무총리실 김석민 사무차장, 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 이사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KB굿잡은 국민은행 전국 1200여 지점을 통해 발굴되거나 중견기업연합회 등을 활용, 확보된 우량 중소, 중견기업의 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용사이트에 제공한다.

또 전국 대학취업센터나 한국폴리텍대학 등을 통해 확보한 우수 인력의 구직정보를 구인 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어윤대 회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은 노력에 나서게 됐다”며 “KB 굿잡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는 희망과 상생의 한마당이 되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청년취업자를 채용하는 기업 및 취업자에게 여수신 금리우대,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공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기업에게는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인센티브를 등을 적용해 대출금 규모에 따라 최고 수백만원에 이르는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지원되고 CEO 및 배우자 명품과정, 임직원 사이버 교육을 통해 경영, 리더십 IT부문 등의 교육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문컨설턴트가 1주일간 상주하며 재무진단, IPO요건 검토 등의 경영컨설팅과 가업승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실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캠프를 통해 직무적성검사, 모의면접, 마인드 셋팅 등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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