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방면 활용
주요 내용은 △기존 플라스틱 사원증 △명함 및 주소록 작성 수고 △직원들의 고액 휴대 전화 통화 부담 등 3가지를 없앤 3무(無) 개혁이다.
지난 13일부터 하나SK카드 직원 570여명은 플라스틱 카드 대신 회사가 지급한 스마트폰에 ‘하나 SK 스마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기 시작했다.
이는 첫 화면에 사진과 소속 등 기본적인 자료가 표시돼 기존 신분증의 기능을 대체하며 하나SK카드 본사 전체에 대해 출입증 기능까지 부가돼 스마트폰 하나로 기존 플라스틱 사원증 모든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를 지원한다.
스마트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게 되면 하나SK카드 전임직원은 전사주소록을 활용할 수 있고 모바일 명함 생성, 사내 회의실ㆍ비품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즉 스마트 오피스 앱을 실행하면 사내 직원의 연락처, 이메일, 담당업무를 바로 검색할 수 있으며 직원을 선택하면 통화, 문자는 물론 메일전송까지 실행된다.
또한 앱 첫 화면에 표시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직원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다운 받을 수도 있고 개인 정보를 명함 형태 문자메시지(MMS)로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 SK카드는 본사 사옥 및 반경 50미터 이내 전구간을 ‘스마트 텔(Tell)’ 구간으로 설정했다. 이 구간 내에서 모든 임직원은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간 내 모든 음성통화는 무료, 외부 통화는 저렴한 인터넷 전화(070 등) 요금으로 부과된다.
특히 구간 내 스마트폰 통화시 기존 핸드폰 번호 대신 사무실 내선 번호를 사용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