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운용사 MOU 체결

▲ 삼성증권 박준현 대표(왼쪽)과 중국 화샤기금 텡 티엔밍 부사장이 지난 20일 투자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대한금융신문

삼성증권은 세계적인 운용사들과 손잡고 전세계 자산관리서비스에 나선다.

삼성증권(대표 박준현)은 지난 20일 중국 최대운용사인 화샤기금(華夏基金, ChinaAMC)과 중국 관련 투자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삼성증권 박준현 대표, 안종업 전무가, 화샤기금에서는 텅 티엔밍 부사장, 마이클 웬 전무가 참석했다.

삼성증권은 화샤기금의 중국주식 자문랩, 역외펀드를 한국에서 독점 판매하게 됐다.

화샤기금은 국내 투자자에게 맞는 중국투자 상품을 출시한다.

첫번째 공동상품으로 중국 소비재에 투자하는 자문형랩 상품을 1월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화샤기금은 운용자산 2309억위안(한화 약 40조원)에 달하는 중국 1위 운용사로 지난 1998년 설립된 중국 최초 자산운용사 중 하나이다.

더불어 지난 17일 삼성증권은 세계적 대안투자회사인 영국의 맨 인베스트먼트(Man Investment)와 제휴한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을 첫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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