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채용장려금 4억 지급

올해 5000개 일자리 마련
 
▲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 및 각종 일자리 대책 추진 등에 선도적인 역할과 모범을 보여 지난달 열린 ‘2010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포상’ 시상식     ©대한금융신문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난해 개최한 ‘희망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고 채용을 확정한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장려금 4억원을 지급한다.

장려금은 지난 20일부터 6개월간 매월 20일에 6639만원씩 분할 지원된다.

이번 채용장려금은 ‘JOB S.O.S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에게는 채용장려금을, 구직자에게는 희망적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미 채용이 확정된 구직자 1174명에게는 지난달 20일 1차 지원금 3억52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JOB S.O.S Ⅱ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내 전 계열사가 출연한 560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급여격차 완화를 통해 5000여개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에도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을 통해 조성한 35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job-S.O.S 4U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총 1178개 기업에 2980명의 고용창출을 시현한 바 있다.

또 사회적 기업 회계인력 지원사업으로 총 148개 기업 148명의 고용창출도 실현했다.

신한은행은 자체 채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총 750명의 정규직을 채용했으며 전담텔러도 600명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는 평년 채용규모보다 약 4배 증가한 것이다.

또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퇴직한 여직원을 대상으로 피크타임 텔러로 재고용했으며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들에게는 계약직으로 다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안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시적 실업해소 방편이 아닌 차별화된 모델을 제시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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