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15일 에너지보험 부문 전문가인 알프레드 패클러(Alfred Fackler, 60세)씨를 기업영업총괄 상근고문으로 영입했다.

패클러 고문은 독일 뮤니크리(Munich Re)에서 원자력발전, 풍력발전 등 에너지부문 언더라이팅 총괄로 재직해온 글로벌 보험전문가다. 또한 세계 원자력보험 사찰팀 멤버로 활동중이며 독일 원자력보험 기술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원자력발전보험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분야이나 국내 보험업계에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가가 전무한 실정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패클러 고문 영입으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보험 언더라이팅을 전문화하고 선진기술 연구를 강화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