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성공적 재테크요령 소개

출산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 관점설계
 
하나HSBC생명 재무설계센터는 18일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신혼부부들의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한 기본수칙 5가지를 선정해 소개했다.
 
첫째 생활비 관리는 MMF·CMA 계좌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써라.

부부 공동 생활비 관리 통장은 수시 입출금통장보다 MMF(Money Market Funds)나 CMA(Cash Management Account)가 훨씬 유리하다.
 
MMF나 CMA는 3% 이상의 금리가 제공되므로 이곳에 생활비를 넣어두고 수시 입출금통장으로 사용하면 쓸데없는 지출을 막아주고 잔액에 대한 이자소득까지 받을 수 있다. 단 계좌 연결 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해 소득공제 혜택을 높이도록 하자.

둘째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배우자와 1구좌씩 가입해라.

내 집 마련을 위해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가입하고 청약조건부터 만들어야 한다.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그동안 주택마다 구분돼 있던 주택청약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가입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된다. 소득요건에 따라 청약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배우자와 1계좌씩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셋째 출산과 육아를 대비해 적금과 펀드에 가입하고 ELS 상품을 눈여겨보라.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목돈마련과 급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적금과 펀드는 기본이다. 적금은 중간에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지만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두 상품에 모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증시가 고점일 경우는 시세가 내려가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ELS 같은 대안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넷째 노후준비와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변액연금에 가입하라.

앞으로도 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므로 투자와 노후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변액연금을 드는게 바람직하다. 펀드로 운영되고 장기 운용시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로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섯째 보장성 보험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

각종 질병과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결혼 초기에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결혼전 각자 가입해 둔 보험이 있다면 배우자의 보장 수준과 환급 형태 등의 내용을 비교해 적절하게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HSBC생명 윤호영 재무설계사는 “신혼부부의 재테크는 앞으로 있을 출산과 육아, 내 집 마련과 노후 등 부부의 생애 주기를 거시적인 안목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배우자 소득 수준과 지출내역을 먼저 파악하고 통장 관리, 출산·육아, 주택구입자금, 은퇴자금 등 장·단기 목표 설정을 하고 금융상품, 부동산, 세금 등에 꾸준히 관심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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