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남의 기자>지난 1분기 국내 카드승인실적이 105조원을 넘어섰다.

여신협회가 발표한 ‘2011년 1분기 국내 카드승인실적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카드 사용액은 10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체크, 선불카드 포함) 승인실적이다.

여신협회는 1분기 카드사용 증가 요인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경제활동인구 및 유실적 신용카드수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지난 1분기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4.5% 상승했으며 이에 따른 카드 결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조7000억원(16.2%) 급증했다.

또한 카드 사용이 빈번한 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만2000명(1.33%) 증가했으며 실적이 있는 신용카드수도 지난해 말 8514만장으로 2009년(7637만장)보다 1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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