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윤, 정다운 군 한국대표로 참가

▲ 왼쪽부터 정다운 군,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수잔 서랜든 이택윤 군의 모습 © 대한금융신문
푸르덴셜생명은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푸르덴셜 국제 중고생자원봉사대회 (The Prudential Spirit of Community Awards)’에 이택윤 (17, 민족사관고 3학년) 군과 정다운 (17, 제주 대정고 3학년) 군이 한국대표로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주최했으며 미국 50개주와 한국, 일본, 아일랜드, 대만, 인도에서 선발된 중고생 112명이 참가했다.

미국의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국 영화배우이자 유니세프 홍보대시인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이 참석했으며 각국의 수상자들과 함께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교육적인 시간을 가졌다.

수잔 서랜든은 “여기 모인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은 타인을 위한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큰 희망을 우리들에게 안겨줬다”고 격려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이택윤군과 정다운군은 지난해 한국대회에서 각각 최고상인 교육과학기술부 및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아 대표로 선발됐다.

대회의 시상을 담당한 푸르덴셜 그룹의 존 스트렝펠드(John R. Strangfeld) 회장은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미래에 큰 업적을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진행되는 2011년 제 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대회장 정진호)는 전국의 중고생들의 자원봉사 사례를 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 접수 받고, 9월5 ~ 6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대표를 발표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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