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아동양육시설에 5천만원 전달

현대證, 이틀간 ‘가족사랑 어울림 마당’ 개최
 
▲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린이 축구교실 행사를     ©대한금융신문
▲ 지난 3일 현대증권과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개최한 가정의 달 맞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버블쇼 공연에 참여해 즐거워하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 증권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영과)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은평구 응암동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 중 4000만원은 꿈나무마을 어린이의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프로그램 연간운영비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힐링센터의 수(水)치료시설 보강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꿈나무마을에 기증했던 미니 인조잔디구장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고 사내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과 축구경기를 함께 하며 축구공과 어린이날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한국증권금융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을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달’로 정하고 이달 중에 총 8500만원 규모의 후원금 전달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신길동에 위치한 청소년 치료보호시설인 마자렐로센터에 1000만원을, 25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 등 소아암어린이환자 지원사업을 위한 재단운영비로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18일에는 성북동에 위치한 다문화다민족 어린이집인 베들레헴어린이집에 야외활동을 위한 차량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1일 인솔자로 나서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물도 증정 할 계획이다.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은 “2011회계연도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및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소외아동 희망 가꾸기’ 사업을 선정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일반아동 및 가족 350여명과 함께 지난 2~3일 이틀간 서대문구 내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증권과 함께하는 달콤한 놀이’를 개최했다.

지난 2일 현대증권 임직원들은 서대문구 내 저소득가정들을 깜짝 방문해 미리 준비한 선물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상영하며 전야제를 가졌다.

다음날인 3일 페이스페인팅,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고 참여한 아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아토피관련 강좌와 현대증권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는 경제상식 OX퀴즈대회 ‘경제놀이터’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가족사진 촬영공간 ‘Family Photo Zone’을 구성해 가족과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들을 사진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과자로 집을 만들고 유기농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증권 이현기 강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가족사랑 어울림 마당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bg1219@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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