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명 자원봉사나서

▲ BC카드는 다문화 부부 5쌍을 우리나라 전통 혼례를 열어줬다.    © 대한금융신문

BC카드가 다문화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하고자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BC카드(대표 이종호)는 서초 구립 양재 종합사회복지관, 현대홈쇼핑과 함께 양재시민의 숲에서 ‘사랑,해 Korea 전통혼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사랑,해 Korea 전통혼례식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지만 개인적,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위해 마련됐다.

예식은 우리나라 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됐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벤트도 기획됐다.

이번 사랑,해 Korea 전통혼례식은 BC카드의 TOP쇼핑몰(top.bccard.com)에서 구매 1건당 100원씩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BC카드와 현대홈쇼핑은 예식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왔다.

이날 결혼식은 다문화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으로 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 한국의 전통혼례식이 구성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전통 혼례식을 위해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 40명이 자원봉사활동자로 나섰으며 다문화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축하하기 위해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BC카드는 지난 2008년 사랑의 PC 500대를 다문화가정에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700명을 초청해 진행한 ‘희망플러스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긍심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사랑,해 어울림 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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