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지진 피해 재일동포 도와

<대한금융신문> 에이앤피파이낸셜(이하 러시앤캐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5억원)’ 참가 선수들이 상금일부를 일본 대지진 피해 재일 동포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KLPGA 대회를 주최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최윤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선수들이 총상금의 10%를 기금으로 출연하는 형식으로 모아졌다. 상금 기부 외에도 출전 선수들의 애장품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도 포함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개최된 프로암 식후 행사시 열렸으며 재일 동포이자 세계적인 파이터인 추성훈(36)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러시앤캐시 측은 “향후에도 대회의 취지에 맞게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는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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