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국내기업 16개사 총출동

글로벌 투자자와 네트워크 강화 기대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미국 및 유럽권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기업의 IR행사인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Woori Korea Conference)를 뉴욕 및 런던에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지주, 삼성중공업, 대한항공, BS금융지주, 코오롱인더, LG이노텍, 골프존, 크루셜텍, 심텍, 한라건설(이상 지난 1일 시가총액 순) 등 16개사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주 및 유럽권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 주요기업 및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투자유치와 국내 산업을 홍보하는 자리”라면서 “참여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서 해외영업 기반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해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유치와 국내 산업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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