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거환경 개선에 초점

▲ 교보생명은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베트남에 희망학교를 세우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 교보생명이 베트남 낙후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학교를 세운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된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 1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학교 건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낙후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이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희망학교가 세워지는 곳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낙후농촌지역 번째성(Ben Tre, 省)으로 학교가 부족해 2~3부제 수업이 이뤄지며 학생들이 매일 약 10 km씩 먼 거리를 통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보생명 해외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학교 짓기 공사에 직접 참여하며 건립비용 후원을 통해 교실 2개와 화장실, 급수시설을 갖췄으며 8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초등학교를 지을 계획이다.

봉사단은 학교건립 이외에도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재무설계사들은 올해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들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연수 대신 봉사활동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FP지점 고정순 재무설계사는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보험정신”이라며 “배움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교보생명은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해외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22명으로 이뤄진 ‘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해 베트남 학교 건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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