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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5일 오전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H3사업단 사무실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보험 고객 임모 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측은 2007년 흥국생명의 고객이 된 임씨가 2008년 암 수술을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등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담당 FC를 통해 사연을 전해 듣고 임씨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그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이 날 후원행사에서는 H3사업단 박동근 단장이 참석해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임씨를 격려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만이 전부가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진정한 섬김의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번 후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흥국화재와 함께 매달 2명 이상 선발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대상자는 FC로부터 추천을 받아 암 발병, 화재, 교통사고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보험 고객 중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고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변종윤 대표이사 사장은 “후원금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un@kba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