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총 거쳐 최종 임명

<대한금융신문>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김병기 전 사장과 장형덕 전 비씨카드 사장, 김시열 전 SG신용정보 사장 등 3명에 대해 개별면접을 실시했으며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

최종 임명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진다.

행시 16회인 김 전 사장은 재경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으로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및 포스코 사외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김 전 사장은 이 대통령의 워싱턴 유학시절 국제개발은행(IBRD)에 파견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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