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심의 정책’ 등 비전 삼아

▲ 우리아비바생명 김희태 대표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우리아비바생명 김희태 신임 대표(사진)가 28일 당산동 우리아비바생명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희태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2008년 4월 우리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리아비바생명은 이제 총자산 2조7000억원과 수입보험료 1조500억원을 돌파하며 중견 생보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월납보험료 역시 인수전에 비해 4배가량 증가, 업계 15위까지 성장했다”며 “오늘의 우리아비바생명을 있게 한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FC 및 TMR,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양과 질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우리금융 내 주력계열사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며 “모든 정책과 경영 판단은 영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 중심의 정책을 시스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이를 위해 ‘영업 중심의 정책’, ‘화합과 열정’, ‘내실 경영’, ‘인재 육성’ 등을 추진과제로 정하고 우리금융 내 주력계열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희태 신임 대표는 1977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우리은행으로 입행해 뉴욕지점 과장, 비서실, 국제부 차장, 도쿄지점 부지점장, 수송동 및 대치역 지점장, 준법감시인, 준법감시실장(단장) 등을 거쳤다. 이어 2007년에는 업무지원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집행부행장을, 2008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중국 우리은행 법인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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