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보험연수원은 7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제 41기 사법연수생 18명을 대상으로 보험 분야 실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험회사의 업무와 보험상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험범죄의 실태와 사례 등 보험업 전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내용을 편성했다.

특히 서울대 법대 양승규 명예교수를 비롯해 업계 및 감독당국 소속 최고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등 보험에 대한 학문적 지식과 경험을 동시에 전수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미래 법조인들이 보험과 관련된 사건, 분쟁 발생 시 합리적 법률해석과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며 “선의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보험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1982년부터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보험분야 실무수습과정을 개설·운영해왔으며 사법연수원생들은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2년간의 사법연수과정을 수료해야 판사, 검사 및 변호사 실무배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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