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원 문화이해교육 일환

해외우수인재 정착 위한 초석
 
▲ 삼성화재 문화 이해 교육과정에 참가한 외국인임직원들이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삼성화재가 외국인 임직원들의 한국 적응 및 회사와의 융화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삼성인력개발원(경기도 용인시)과 용주사(경기도 화성시)에서 본사 외국인 임직원 13명을 대상으로 회사 조직문화와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CAP(Culture Awareness Program)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신설한 CAP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입사한 외국 국적의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과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 이해, 회사 조직문화 및 전략 이해, 템플스테이 및 문화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삼성화재 기업영업총괄 알프레드 패클러 고문(2011년 4월 입사, 독일)은 “한국에 정착하고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중장기 전략 강의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업무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밖에도 삼성화재는 입사 후 6개월간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를 개설하고, 한국 및 회사생활 안내 온라인 영문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임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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