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보존서비스 기간 30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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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녹십자생명이 여성만을 위한 특화상품과 함께 확대된 보장서비스를 선보였다.

녹십자생명은 13일부터 여성전용 특화상품인 ‘맘&베이비터치케어보험’의 제대혈 보존서비스 기간을 30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업계 최초 제대혈 보존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인 맘&베이비터치케어보험의 제대혈 보존서비스 기간을 기존 15년에서 30년으로 확대 시행한 것이다.

제대혈 보존서비스란 녹십자생명이 녹십자의료재단과 제휴해 출산시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채취되는 제대혈을 녹십자의료재단이 보관해 주는 ‘녹십자 라이프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맘&베이비터치케어보험은 산모와 태아(자녀)를 동시에 보장하고 제대혈 보존서비스 비용을 보험의 적립금에서 납입해 주는 업계 최초 제대혈 보존서비스를 연계한 상품으로 부인과질환 및 산과질환에 대한 치료비보장과 가입자녀에 대한 재해, 질병치료비를 보장하는 더블보장상품이다.

미혼여성에게는 여성관련 질환의 치료와 입원비를 보장하고 산모에게는 산과질환, 엄마에게는 부인과질환의 치료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또한 자녀에게는 선천이상 수술비, 저체중아 치료비, 암진단치료비, 5대장기이식 수술치료비, 화상/골절/치아/식중독/통원 치료비 등을 보장해 신생아와 성장기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재해, 질병에 대해 다양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나이는 20세∼42세까지의 가임여성이며 월보험료는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다. 임신 4개월(16주) 미만 산모는 보험가입 후 임신 4개월 이상시 태아 및 자녀보장으로 전환 신청할 수 있다.

녹십자생명 측은 “이 상품 판매를 위해 제대혈보존 상담교육을 이수한 전문 FP를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며 “녹십자의료재단 전문 상담원과 함께 ‘서울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 등을 통해 상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ss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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