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종신보험대비 두 배 증가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4월 출시한 ‘신한 BigLife종신보험’이 판매 100일만에 3만건 이상 돌파하면서 신계약으로만 45억원의 월납초회보험료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종신보험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BigLife종신보험이 이처럼 높은 가입률을 보이는 이유로는 사회초년생과 결혼적령기라 할 수 있는 25~34세 연령층 보험가입율이 32%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6% 증가하는 등 노후보장에 대한 보험니즈가 젊은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금액도 평균적으로 3500만원 수준이었으나 6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해 보장금액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한생명은 종신보험의 판매활성화로 보장성보험 실적도 크게 증가해 보장성보험 점유율이 지난 12월말 37% 수준이었으나 올해 6월말 4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장기적으로도 수익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승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한 BigLife종신보험은 종신토록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은퇴 이후 노후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업계 최초로 가입시점 연금사망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종신보험보다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종신보험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 BigLife변액종신보험도 지난 6월에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 보험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BigLife 보험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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