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학생에 장학금 지급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된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은 매년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등 소외계층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주는 사회공헌제도다.
장학금제도를 통해 교보생명은 지난 9년간 195명의 학생에게 총 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 중 73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또한 희망다솜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지역모임과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그 일환으로 여름캠프인 ‘리마인드(remind) 수학여행’을 2박 3일간 개최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 참가 장학생들은 조별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다솜장학생 커뮤니티 회장을 맡고 있는 권지공 군(24세,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내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어려운 사람들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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