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생명은 23일 “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대한생명 상품고객실 김관영상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패널 및 임직원들이 출범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대한생명이 고객만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한생명은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일반고객이 패널로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생명 2기 고객패널은 FP의 고객상담 사례(상품설계, 화법, 언더라이팅), 마케팅, 고객창구, 홈페이지 등 고객접점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히 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상품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회사의 경영 정책과 제도에 적극 반영시킨다.

특히 이번 2기 고객패널은 그동안의 수도권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패널 조직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패널을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청취할 계획이다.

고객패널로 선발된 이들은 대한생명이 선정한 테마를 가지고 현장체험 및 활동보고를 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회사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평가단원에게는 월 50만원의 기본 활동비가 지급되며 매월 활동 우수자를 선발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 할 예정이며 토론회 등 컨퍼런스 행사에는 일체의 진행경비가 지원된다.

대한생명 상품고객실 김관영 상무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의 입장에서 우선 생각하고 개선하려는 대한생명의 전략적 접근이며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고객참여 경영”이라며 “전국의 고객의견을 직접 청취, 수렴해 상품 및 서비스, 판매프로세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고객만족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1기 고객패널들이 제안한 홈페이지 개선, 고객센터 응대 품질개선, 고객관리 안내장의 양과 질의 개선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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