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최우수등급 인정

▲ 지난 2일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LIG손해보험이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대규모 연수시설을 갖춘다.

LIG손보는 지난 2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충청 이남지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연수시설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 (이하 인재니움 사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LIG손보 구자준 회장을 비롯해 정만규 사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참석자의 기념사와 함께 연수원 투어, 준공 기념공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4년 4개월 만에 완공된 인재니움 사천은 대지 9만8319m²에 건축 면적만 2만1950m²며 지
상 5층, 지하 2층으로 총 7층 규모다. 또 200여개의 숙소와 강의실,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다목적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운동장 등 부대시설이 갖추고 있어 충청 이남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연수원 건물 최초로 친환경 최우수등급을 인증 받았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으로 전체 냉난방 수요 100%를 신재생 에너지 (renewable energy)로 충당하며 285Kw/h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 시설 전체 전력수요량의 5.7%를 충당하도록 설계했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인재니움(ingenium)은 ‘재능, 자질, 능력, 현명함’의 뜻을 가진 라틴어로 개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지원하는 교육의 메카이자 미래 비전을 달성하는 ‘가치실현의 장’을 의미한다”며 “기 운영중인 인재니움 수원과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연 인재니움 사천이 고객서비스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4년 수원에 지상 13층, 지하 3층, 연면적 7500평 규모의 ‘인재니움 수원’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재니움 사천이 준공됨으로써 중부 지역과 더불어 남부 지역의 교육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ss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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