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본부 토니 윌키 사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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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PCA그룹은 아시아 보험시장에서 한국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일궈낸다는 방침이다.

PCA그룹 아시아본부 보험부문 토니 윌키 사장<사진>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서방 선진국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트렌드에 있어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하며 “국내 시장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CA그룹은 올 상반기 아시아 지역에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4% 성장(7만4300만 파운드, 한화 약 1조3000억원)했으며 아시아 지역만 상반기 신계약 순이익이 그룹 전체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특히 한국의 경우 아시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의 7%(5500만 파운드, 한화 약 970억원)를 차지하며 지역 내 5위를 기록했다.

PCA생명은 향후 은퇴설계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윌키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및 31%를 웃도는 가계저축률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은퇴 등의 좋은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CA생명은 앞으로 다채널 정책을 강화하고 고객접점채널을 넓히며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의 맞춤형 은퇴설계를 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보강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은퇴 솔루션 ‘나우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시납 즉시형 연금보험에 변액보험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노후 생활자금을 긴 거치기간 없이 마련함과 동시에 투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들 수 있다. 목돈을 거치한 후 가입 1년 뒤부터 9년간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매월 초기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고 가입 후 10년간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해 연금개시시점까지 물가상승률 이상의 기대 수익을 노릴 수 있다.

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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