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숲 활동을 통한 아동정서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 지난 4월, 꿈꾸는 동명숲에서 카디프생명과 생명의 숲이 제공하는 환경수업에 동참하고 있는 동명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의 모습.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카디프생명이 오는 7일 동명아동복지센터(관악구 봉천동 소재)와 관악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임직원,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하 생명의 숲) 활동가 등 약 120여명과 함께 ‘동명 작은 잔치’를 개최한다.

동명 작은 잔치는 카디프생명과 생명의 숲이 올 초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장장 9개월 동안 지속한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나눔의 숲’의 마무리 행사이다.

카디프생명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화단만들기, 옥상텃밭만들기, 수목 식재(총 750본), 외부환경전문가들과 함께한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아동들의 생태감수성 향상을 통한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

카디프생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활동상황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감상하기, 천연염색을 통한 T-shirt와 손수건 만들어 주위 이웃에게 선물하기, 옥상에서 수확한 야채로 만든 음식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기 등의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추석 한가위를 맞아 이웃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송편도 전달할 방침이다.

카디프생명의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추석에는 아이들이 숲 사이로 비치는 한가위 달을 보며 더욱 둥근 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설 어린이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동복지시설에 친환경적 생활공간인 숲을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카디프생명의 ‘행복한 나눔의 숲’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도심녹지 이용 양극화’의 대안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아오던 도심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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