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대상 新멘토링제도 도입

▲ KDB생명은 CEO(사진 가운데 최익종 사장)는 물론 전 임원과 신입사원의 1대1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KDB생명은 2011년도 상반기 이후에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KDB생명은 신입 및 경력직원에 대한 소프트랜딩(Soft Landing, 연착륙) 프로그램으로 멘토링(Mentoring)제도와 버디제도(Buddy)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에 도입된 신 멘토링 제도는 범위를 좀 더 확대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임원진을 멘토(Mentor,후원자)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임원 및 선배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3개월간 활동하며 경력 입사자에 대해서는 버디(Buddy)를 지정해 업무적 사수의 개념보다는 동료의 개념으로 회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전수해 주게 된다.

특히 최익종 사장이 직접 멘토를 자처 입사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직장경험, 그리고 경영철학 등을 들려주는 등 솔선수범을 보였다.

한편 KDB생명은 이와 함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평상 근무복을 비즈니스 캐주얼로 바꾸기로 했다. KDB생명이 근무복을 정장차림에서 자율복으로 대체하는 건 창립 후 처음이다.

또한 매월 21일 급여일에는 ‘가정의 날’로 정해 오후 5시에 업무를 종료하고 조기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는 등 가족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KDB생명은 관계자는 “산업은행계열로 편입된 이래 조직의 유연성이 더욱더 배가되고 있다”며 “신입직원에 대한 업무지도와 고충상담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sun@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