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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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동양생명이 경상남도 진주시에 120석 규모의 TM(Telemarketing) 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진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양생명 진주 TM센터는 10월 중 60석으로 개소한 후 추가로 60석을 설치해 총 120석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양생명과 진주시는 지난 22일 MOU체결을 통해 TM센터의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원활한 인력채용, 인센티브 지원 등 TM센터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에 관해 진주시의 행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동양생명은 측은 이번 TM센터는 진주시에 설치되는 순수 다이렉트 TM센터로 동양생명 다이렉트 영업의 전국적 확장과 안정적인 영업규모의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며 신설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미 각 금융권의 콜센터 설치로 포화상태에 있는 5대 광역시를 벗어나 지방 중소도시로의 진출을 통해 전국적 영업망 확장에 적극적으로 힘쓴다는 계획이다.

진주시에 금융권 TM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최초며 진주시는 이번 TM센터의 행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추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진주 다이렉트 센터 유치는 진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판매채널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서울. 경기 지역 22개 센터, 지방 거점 지역 16개 센터 등 전국적으로 38개의 TM 및 Hybrid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이렉트 채널의 규모를 확충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ss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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