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초석 작업

고객ㆍ현장ㆍ이익중심 체제 구축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속가능한 장기성장을 위해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일 지속가능한 성장 및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중심’, ‘현장중심’, ‘이익중심’의 신 영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고객중심, 현장중심 영업 체제를 위해 그동안 영업 채널별(FC, TFC, AM 등)로 관리된 11개 본부를 채널 구분 없이 지역별로 4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대표 산하로 이동시켜 시너지를 내도록 했다.

기존에 운영돼 온 금융프라자(46개)는 인력과 제반 운영 시스템을 대폭 보강해 권역별 ‘은퇴설계 센터’로 확대/재편했다.

금융프라자는 업계 최초로 FC, AFC, TFC들이 동반한 고객을 컨설팅하는 전문 인프라로써 이번 확대 재편을 통해 채널통합, 지역밀착형 ‘토탈 마케팅(Total Marketing)’ 체제를 정비한 것이다.

또한 본사의 영업지원 및 관리 조직은 현장지원 위주로 개편해 ‘이익중심’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제반 영업전략과 지원에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및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나아가 수평적 사고로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하만덕, 이상걸 사장은 전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FC, 회사가 함께하는 기본에 충실한 영업’이라는 경영선언의 이행과 장기 성장을 위해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지역밀착형 신영업체제로의 혁신적 전환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IPO TFT 양병천 팀장은 “신 영업체제가 고객중심, 현장중심, 이익중심의 혁신적 모습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업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IPO를 통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ss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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